*추천곡) Mermaid - Skott Chapter. 3 "왕자의 심장을 찔러, 그래야 네가 살 수 있어!" "차라리 내가 죽어 거품이 되는 것이 나아" 진의 속 마음과 달리 무섭도록 고요한 밤이였다. 너무나도 조용해서, 숨이 막힐 것만 같았다. 진은 제 팔로 제 눈을 가렸다. 눈물에 부은 눈가가 쓰라렸다.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방안이 무겁게 느껴졌다. 진...
*리퀘 신청 감사드립니다🙇♀️ * 짧은 글 입니다. 가볍게 봐주세요! 연성하면서 들었던 노래입니다! 완전 하이틴 스러운 노래에요 ! Serious - New Hope Club 진이 심통이 났다.케인은 저 멀리 귀엽고 조그만한 진의 뒷통수를 바라보았다. 당장이라도 텅텅 빈 옆자리에 앉아 쓰다듬고 싶었지만 그렇게 했다간 진이 저를 영영 안 볼지도 모른다. 케...
*썸네일은 천재 코리짱의 그림입니다.. 사랑해.. 글을 쓰면서 들었던 노래를 추천해 드립니다! Mermaid - Skott Chapter. 1 당신은 내가 찾던 바로 그 사람이에요. 푸른 바다의 일렁임이 아펠리오스의 눈을 감쌌다. 바다 만큼이나 푸르른 하늘은 공간이 뒤틀리기라도 한 듯, 울렁거리고 있었다. 저 멀리 떠 있는 태양은 바다를 바라보았다. 태양은...
*어인스오 x 진 *진의 시점으로 글이 전개됩니다. 그날은 유독, 눈보라가 거센 날이었다.할머니께서 행여 추운 밤 주무시다 감기가 걸리실까 걱정이 되어 뒷산에 올라가 마른 나뭇가지를 주우러 간 것이 문제였다. 하나둘 내리던 눈은 어느새 눈앞이 뽀얗게 변할 정도로 거세졌고 나는 꼼짝없이 산에 갇히게 되었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으로, 어느 튼튼한 천막에 들어...
몸이 부서질 것 만 같았다.모든 게 멈춰버린 고요한 새벽 시각, 진은 아무도 없는 거실에서 일어났다. 마치 몇 시간 전에 일이 모두 없었던 일 마냥 평화로운 밤은 여전히 난장판인 집안과 큰 대비를 주었다. 진은 비틀거리는 몸을 잡고 소파에서 일어났다. 쌀쌀한 새벽 공기가 진의 맨몸을 스쳤다. 진은 바닥에 떨어진 교복 셔츠를 주워 몸에 대강 걸쳤다. 진은 엉...
*18금 주의 *욕설 주의 *폭력행위 묘사 주의 아직 깊은 잠에 들지 못한 시각이었다.진은 눈을 감은 채 쥐 죽은 듯 고요한 밤의 소리를 듣고 있었다. 어두 컴컴한 방안은 밤이 무르익어 가고 있음을 말해주었다. 그때였다. 조용히 누군가가 진의 방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왔다. 누군가는 조심스럽게 방안으로 들어와 진의 옆에 누웠다. 제 코를 찌르듯 풍겨오는 알코...
큰 키의 한 소년이 해가 저물어 주황빛으로 불타오르는 골목 언덕을 걷고 있었다. 위 단추가 풀어진 교복 셔츠와 보풀이 일어난 교복 조끼, 소년은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었다. 키만큼이나 넓은 어깨에 비해 얇은 허리와 다리는 커다란 키에 맞지 않게 호리하게 보였다. 흡사 젓가락 같은 다리로 높은 언덕을 오르니 힘든 기색을 낼 법도 한데, 소년은 그렇지 ...
@Jhinsexy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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